결국 한국도... 말라리아모기 보이면 바로 도망가세요!
최근 한국에서는 이것 때문에 때 아닌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말라리아모기'입니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사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각종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은 이미 90%가 말라리아모기에 뚫렸다고 하고, 29일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말라리아는 주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연천, 파주 등 경기 북부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경기 남부권에서도 감염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일반 모기와 말라리아모기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그리고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핵심만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모기와 말라리아모기의 확인법
일반 모기와 말라리아모기를 어떻게 구별을 하는지 다들 궁금하실 텐데, 다행히도 이것만 알면 일반 모기와 말라리아모기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일반 모기는 벽에 붙어 있을 때 벽과 모기의 몸이 수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참고)
- 말라리아모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말라리아모기는 어딘가 붙어 있을 때, 꼬리 부분이 약 45도 정도 들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 참고) 이것이 바로 말라리아모기의 매개인 얼룩날개모기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모기는 날아다닐 때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앵앵거리는 소리를 내는 반면, 말라리아모기는 귀에 가까이 와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말라리아모기를 한 마리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이미 다른 곳을 물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그 자리를 이탈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말라리아 대처법
사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이미 시중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만 전문의약품으로 해외여행을 갈 때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부착이 편한 스티커 형태의 모기 기피제나 팔찌를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전혀 소용이 없다고 하니 절대 사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내에 따르면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 중 팔찌형 또는 스티커형으로 허가된 제품은 단 한 개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바르거나 뿌리는 형태로 된 모기 기피제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라리아 증상 및 무상치료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은 1~2시간 동안 오한이나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보이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 3~6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기가 나타나게 되는데 문제는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치료가 늦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최근 말라리아 검사와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보건소'입니다. 지역에 따라 말라리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말라리아 치료제 또한 무료로 제공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감기증상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관할보건소를 방문하셔서 말라리아 검사를 한 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