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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베스트셀러 피쳐폰인 노키아 3210의 재 출시

삶도정 2024. 8.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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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스마트폰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에는 잊혀진 '노키아'라는 회사의 휴대폰입니다. 노키아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설비 및 통신장치 제조업체로 1998년부터 13년간 휴대폰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했던 기업입니다.

 

 

그중 '노키아 1100'이라는 모델은 2009년 단종되기 전까지 6년 동안 약 2억 5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판매 2위 역시 '노키아 1110'으로 약 2억 480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상위 10권에는 노키아 외에도 아이폰 등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노키아 3210

노키아-3210-제품이미지

 

 

노키아 3210은 출시 25주년을 맞아 2024년에 다시 출시가 되었지만, 초창기 모델은 1999년에 출시하면서 노키아의 기념비적인 휴대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키아 3210은 99년 발표된 직후, 당시 젊은 세대의 핫 아이콘이 되면서 총 1억 6천만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아이폰 4S의 3700만 대를 4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노키아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노키아 3210 모델은 내장 안테나가 막 개발 되었을 때, 내장 안테나 형태로 출시되어서 인기를 끌었고, 커버를 교체하여 디자인을 내가 원하는대로 앞뒷면을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당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벨소리가 무려 50가지가 넘게 들어있어, 사용자가 자기 벨소리를 직접 작곡하듯이 커스텀하여 만들 수 있는 기능까지도 있었다고 합니다.

 

 

노키아 3210의 재 출시

 

 

이런 노키아 3210 모델이 2024년 버전으로 재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노키아 3210의 색상은 Y2K Gold, Scuba Blue, Grunge Black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본체, 배터리, 제품 설명서, USB 타입 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노키아 3210은 Feature Phone 답게 뒷면 커버를 탈부착할 수 있고, 배터리 또한 탈착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는 Micro SD와 Sim카드를 넣을 수 있는 트레이 1개와 Sim카드만 넣을 수 있는 트레이 1개 총 2개의 심트레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노키아 3210은 국내 정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노키아 3210은 2.4인치 TFT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고, 제품 사이즈는 122mm * 52mm * 13.14mm로 피쳐폰 답게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TFT 디스플레이는 옛날 구형폰이나 저가형 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로 화질이 요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많이 뒤처질 뿐만 아니라 밝기 또한 많이 어두운 편입니다.

 

 

하지만 25년전과 다르게 흑백에서 컬러폰으로 재탄생되었으며, 노키아 자체 운영체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앱을 자유롭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노키아 3210에는 시대에 발맞춰 클라우드,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뮤직, 유튜브 쇼츠, BBC 뉴스, 위키피디아, 트위터 등과 같은 앱들이 기본 설치 되어 있으며, FM라디오 그리고 2048, snake on 등과 같은 피쳐폰 감성의 게임들 또한 기본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 노키아 3210의 스펙으로는

  • 200만 화소 카메라
  • LED 플래시
  • 블루투스 5.0 지원
  • Wifi 미지원
  • 3.5mm 이어폰 단자 지원
  • USB 타입 C 지원
  • 배터리 : 1,450mAh (탈착식)
  • 내장 스토리지 : 128MB
  • RAM : 64MB
  • Micro SD는 최대 32GB까지 지원

 

노키아 3210은 출시 25주년 기념으로 재출시 된 Feature Phone으로 90년대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핸드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 출시된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도 작고, 속도도 느려서 디지털 노마드나 수험생폰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휴대폰이지만 90년대 감성을 좋아하시고 피쳐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알리나 타사이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기념으로 노키아 25주년 핸드폰을 소장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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