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전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던 오징어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얻었습니다. 이번 시즌2는 생존 게임의 스릴을 넘어 참가자들 사이에서의 배신, 심리전 그리고 '시스템과 인간'의 충돌이라는 더 깊은 주제를 담아냈습니다.
1. 줄거리
오징어게임 시즌2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은 미국으로 떠나려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조직을 파헤치기 위해 또 한 번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프론트맨(이병헌)과 조직 내부의 갈등, 새로운 참가자들의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히며 시즌2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는 총 255명의 참가자가 등장하고,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사연과 생존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더욱 정교하고 잔인해진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게임은 단순하게 체력적이 아닌 협동과 심리전, 거짓말과 진실로 나뉜 전략 싸움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의 게임은 참가를 위한 '딱지치기'를 시작으로,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러시안룰렛'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인 6각 근대 5종 경기', '짝짓기' 등이 진행됩니다.
시즌2에서는 외부 인물과의 연결과 요원의 배신, 장기 밀대 등 복합적인 플롯도 함께 전개되어 드라마의 깊이와 현실성을 더 가미하였습니다.
2. 결말
오징어게임 시즌2 최종화에서는 참가자들이 게임 중단 여부를 놓고 대립하며 내부에서 총격 사태가 벌어집니다. 성기훈은 게임을 폭로하려 하지만 프론트맨에게 제압당하고, 친구 정배는 기훈의 눈앞에서 총살당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결국 살아남은 성기훈은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더 단단한 의지로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고, "조직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시즌2는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