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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근, 마늘, 토마토는 익혀서 드세요!

by 삶도정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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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는 건강한 영양소가 많아서 의사나 방송에서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을 합니다. 그러나 알맞은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소 속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도 종류에 따라서 익혀 먹어야 좋은 채소가 있고,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은 채소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익혀-먹어야-좋은-채소
마늘-이미지

 

 

익혀 먹어야 더 좋은 채소

 

 

 

 

 

  • 마늘 : 마늘은 익혀 먹을 때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 당뇨병의 식이요법에도 효과적입니다. 마늘을 센 불에 익혀 먹거나 오메가3가 풍부한 올리브유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늘은 알리신 때문에 위가 좋지 못한 사람은 먹기 힘들 수 있는데 이때 굽거나 볶으면 마늘의 매운맛이 줄어들어 먹기 수월해집니다.
  • 토마토 :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데,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하면 영양소를 더 많이 흡수 가능합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도 됩니다.
  • 당근 : 당근 또한 익혀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대표 채소입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로 면역력 증진, 시력 보호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근을 날 것으로 먹게되면 베타-카로틴은 10%만 흡수할 수 있지만, 삶으면 흡수율이 20 ~ 30%, 기름에 볶으면 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금치-이미지

 

 

생으로 먹으면 더 좋은 채소

 

 

 

 

 

  • 초록색 채소 :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초록 채소는 생으로 먹을 때 가장 좋습니다. 초록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는 세포 손상을 막고 눈, 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불에 가열을 하면 영양소 대부분이 쉽게 파괴됩니다.
  • 보라색 채소 : 가지, 콜라비, 적양배추 등 보라색을 띠는 채소 또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채소들은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혈전을 방지해 혈액 순환을 돕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단 안토시아닌은 물에 오래 담가두면 영양소가 빠져나갑니다. 그러니 씻을 때도 흐르는 물에 살짝 씻고,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만 데쳐서 먹으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채소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 인지하고 매끼마다 채소 섭취를 의식적으로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위의 채소들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해당 채소들을 드실 때 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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