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효능, 식사 때 마늘을 곁들이면 좋은 점 7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늘입니다. 요즘은 서양에서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마늘은 음식의 풍미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상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양파, 파, 부추, 샬롯 등과 더불어 알리움과에 속합니다. 알리움에 함유된 알리신, 황 화합물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화학 물질)은 심장 건강, 면역 지원, 항염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매일 요리할 때 마늘을 사용하면 소량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에서 소개된 음식 등을 통해서 꾸준히 마늘을 섭취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늘 섭취의 이점

1. 염증을 억제한다.

마늘은 특정 염증성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암, 관절염과 같은 만선 질환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성 자가 면역 류머티즘 관절염을 가진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 1000mg의 마늘 보충제를 8주 동안 복용한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염증 지표가 낮아지고 통증, 피로감, 압통 관절이 적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2. 혈압을 조절한다.

하루에 마늘 2~3개를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ACE(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을 개선한다.

마늘은 심장 질환의 두 가지 위험요소인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마늘은 간에 의한 콜레스테롤의 생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면역력을 높인다.

마늘은 전반적으로 몸의 방어 매커니즘을 지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늘 속 알리신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5. 혈전을 막는다.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혈소판의 끈적임을 감소 시켜주고, 혈전을 막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 항산화 작용을 한다.

미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항산화제는 혈관에 유익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해로운 활성 산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마늘의 영양소와 식물성 화합물에는 강력한 항산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풍미를 향상시킨다.

마늘로 음식의 맛을 살리게 되면 다른 양념을 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요리를 할 때 마늘을 넣게 되면 음식에 과다한 소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늘로 좋은 풍미를 살리면 채소, 통곡물, 살코기 단백질, 콩과 같이 우리에게 필요한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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