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의 증상과 원인, 치료 (소아부정맥)

부정맥이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의미합니다. 부정맥은 우리의 심장 다른 부분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너무 빠르게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거나 혹은 불규칙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심장은 체계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심장의 다양한 부분들이나 혈액의 문제들이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 리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심장이 펌핑하는 혈액을 통해 온 몸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정맥의 전조증상

• 가슴 두근거림
• 현기증
• 기절
• 호흡 곤란
• 가슴 불편함
• 피로
• 심할 경우 증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의 원인

• 관상동맥 질환
• 유전적 또는 후천적 원인에 의한 심장의 과민성 조직
• 고혈압
• 심근병증
• 판막 장애
• 혈액의 전해질 불균형
• 심장마비
• 심장 수술

 

부정맥의 위험요소

• 흡연
• 음주
•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및 음식 섭취
• 감기약 또는 보충제 같은 자극제 복용
• 고혈압
• BMI(체질량지수) 30 이상
• 고혈당
• 수면 무호흡증

 

부정맥의 진단

• 심전도 검사
• 전해질 수치 검사
• 혈액 검사
• 보행 모니터
• 스트레스 테스트
• 심장 초음파 검사
• 심장 카테터 삽입술
• CT(컴퓨터단층촬영)
• 심장 MRI(자기공명영상)

 

부정맥의 치료

1. 약물 치료

• 부정맥을 정상 리듬으로 전환시키거나 부정맥을 예방하는 항부정맥제
• 혈전 형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 약물
•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는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2. 생활방식 개선

• 혈압과 혈당 수치 관리
• 금연
• 금주
• 카페인과 자극제 섭취 관리
• 체중감량

3. 치료법

• 심장박동 전환 : 전기 충격은 심장을 동기화시키고 정상적인 리듬을 다시 시작하게 해 줍니다.
• 카테터 절제술 : 카테터는 심장 내부의 작은 조직영역에 고주파 전기 에너지를 보내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해제해 줍니다. 절제술은 대부분 SVT, 심방떨림, 심방세동 및 일부 심실 빈맥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폐정맥 격리 :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위를 격리시키기 위해 흉터의 고리를 만듭니다. 이는 빈번하고 발작적이거나 지속적인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장치

• 영구 심박조율기 : 심장 근육에 작은 전기 자극을 투입해 정상적인 심박수를 유지하고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 이식형 심장박동 제세동기 : 이 장치는 끊임없이 심장박동을 감시하여 매우 빠르고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감지하면 정상적인 리듬으로 박동하도록 심장 근육에 에너지를 전달해 줍니다.
• 이심실 심장조율기와 제세동기 : 이 장치는 좌심실의 수축을 동기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심부전을 가지고 있고 좌심실 수축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5. 수술

• 판맥 수술이나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포함하여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심장 질환 치료
• 미로 시술은 약물이나 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반응하지 않는 심방세동을 교정
• 경우에 따라 최소 침습적 또는 수술적 기술을 이용해 심장에 이심실 심박조율기 리드를 삽입

 

부정맥의 예방

• 금연
• 금주
• 카페인 섭취 금지
• 각성제 복용 금지 (감기약, 영양제 등)
• 혈압 관리
• 체중 조절
• 혈당 수치 관리
• 수면 무호흡증 치료

 

소아부정맥

맥박이 불규칙하게 빨리 뛰는 '심방세동', 예기치 않게 빠른 심장박동이 느껴졌다가 멈추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장이 갑자기 주저앉는 것 같은 '심실 조기 수축' 등은 소아청소년은 물론 뱃속 아기와 신생아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휴식을 취할 때 심장박동이 분당 60회 미만이면 서맥, 100회보다 빠르면 빈맥으로 봅니다. 소아청소년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심장박동이 빠르지만,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정상 범위가 있으므로 나이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소아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고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은 이후 생길 수도 있고, 심근병증 또는 심근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나서 생길수도 있습니다. 소아부정맥을 방치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돌연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일반적인 소아 감염성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잘 먹지 못하거나 구토를 하거나, 처지거나 활동량이 감소하거나, 이유 없이 보채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영/유아는 증상을 직접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고, 부정맥이 며칠 지속적으로 나타나 비특이적 양상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소아부정맥을 진단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신생아나 영/유아 시기에 발생한 부정맥은 약물 치료가 우선시되며, 체중이 15kg 이상인 학령기에는 부정맥의 종류와 안전성,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각 절제술'이나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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